장 자끄 상뻬 그림에 빠져 있던 시절의 습작

서점에서 영어로 된 동화나 그림책을 기웃거리기 좋아합니다. 동화책과 그림책의 삽화를 좋아하거든요. 간혹 마음에 드는 책을 사다보니 어느새 십여권. 따듯한 이야기와 정감있는 그림체를 특히 좋아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 자끄 상뼤(Jean Jacques Sempe)! 꼬마 니꼴라 시리즈와 같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책과 어른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뉴요커에 삽화를 그리는 정말 유명하고 독보적인 작가입니다.

<속 깊은 이성 친구>를 시작으로 <꼬마 니콜라 시리즈>, <사치와 평온과 쾌락>을 읽으며 그의 그림체에 흠뻑 빠져 있던 시절, 그러니까 약 십 년 전에 그린 그림입니다. '

장 자끄 상뻬의 그림처럼 부드럽고 간결하고, 순수하고 귀여운 느낌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느낌 충만한 순간이 느껴져서 지금도 애플워치 바탕화면으로 쓸 만큼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오른손으로 턱을 괸 사람

한 번에 스케치하는 것에 빠져서 사람을 그렸는데, 딱히 생각나는 포즈가 없어서 비슷한 그림만 그리게 됩니다.

뭐, 그러다 보면 잘 그려지겠죠. 🤔


제주도 어느 호텔 수영장의 라탄 의자 - Photo vs Drawing

2020년 여름, 제주도 어느 호텔 수영장의 라탄 의자. 쉬는 동안 끄적이며 '나름 느낌있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미지 비교로 보니 별로네요.
보기에는 저래도 한 이십여분 끄적거린 기억이 납니다. 그리는 동안 즐거웠으니 내겐 그 당시가 떠오르게 해주는 이쁜 그림입니다. 😘







Maker's Mark - Photo vs Drawing

면세점에서 사온 버번 위스키 메이커스 마크!
짐빔(Jim Beam)보다 깊고 풍부한 맛, 아마도 캐스크 스트렝이어서? 아무튼 마셔보니 다시 사고 싶은 위스키입니다.
😍







선 하나로 그리기 - 꽃, 동물, 사람, 사물

습작은 즐거워! 베끼다 보면 내께 되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베끼고 있습니다.

Good Artists Copy, Great Artists Steal.
We have always been shameless about stealing great ideas.
- Steve Jobs


하나의 라인으로 운동화 그리기

하나의 선으로 그림을 그리다보니 그리기에 대한 용기가 생겼습니다. 우선 쓱삭쓱삭 그리는 것이 시간도 안 드는데 그럴싸한 이미지가 나오다 보니 똑같은 주제에 대해 여러장 그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점점 좋아지는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기 - 여자 상반신 뒷모습

이 그림의 포인트는 귀와 오른팔이다.
귀는 마음에 들고, 오른팔은 착시를 일으켜서.
매끄러운 선, 쭉쭉 그리는 자신감. 술을 마시면 더 잘 나온다. 🤪


드로잉 - 얼굴

얼굴 그림

어느날, 누군가의 모습을 보고 삘 받아 그린 그림
귀와 입술, 눈 주변의 비율에 대해 뭔가 깨달은 느낌이었다.
자연스레 내 그림체가 되가는 느낌
😚


이어폰 변천사

근 5년 동안 나의 이어폰 변천사.

첫 무선 이어폰인 LG 블루투스 이어폰, 나오자마자 구이한 에어팟 그리고 에어팟 잃어버리고 산 에어팟 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