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코노미 지속 강세

가치  케어소비 주목

팬데믹 영향으로 불과 1 년 만에 소비자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급변한 소비패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련면 먼저 소비 트렌드를읽고 관련 상품과 구색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올해 국내 소매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주요 소비 시장 트렌드로 ‘홈코노미‘, ‘케어상품’, ‘가치소비‘, ‘펀마케팅’에 대해 살펴봅니다. 

전세계에 영향력을 미친 감염병 사태에 국내 소비 트렌드 도 글로벌 시장과 비슷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실외 활동 대신 실내로 삶의 중심이 바뀌었습니다.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올해도 ‘집과 관련된 소비가 핵심 트렌드로 등극하며 상품 변회를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니즈도 증가해 이를 공략할 수 있는 상품 전략이 필요합니다.

한국 트렌드 및 히트상품 트렌드 키워드

홈코노미 상품

‘집‘의 기능, 홈 트렌드 영향력 확대

‘홈코노미’란 집(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 이 단순 주거 기능뿐 아니라 휴식,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 되면서 집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 활동을 뜻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은 회사, 학교, 식당, 카페, 헬스장 등을 대신해 모든 생활의 중심 공간이 됐습니다. 집을 꾸미기 위한 홈코노미 상품이 다양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감염병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홈퍼니싱 상품과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환경을 갖추기 위한 가전제품, 오피스 가구의 판매율이 높았다면, 올해는 홈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지난 1월 한국건설산업 연구원과 한국투자증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6년 28조 4천억원에서 지난해 41조 5천억 원까지 성장했습니다. 올해 역시 집목적의인테리어 수요에 힘입어 관련업계의 매줄 급증세가 전망됩니다.

유통업계도 소비 트렌드에 맞춰 홈인테리어 매장 및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롯데마트는 서울 노원구에 치한 중계점에 724평방미터 규모의 대형 ‘셀프 인테리어’ 매장을 열었습니다. 공구, 보수용품, 조명, 커튼, 페인트 등5가지 상품군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전문가 상담도 제공해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업 ‘집닥’은 올해 인테리어 부문의예상 인기 키워드로 ‘가벽‘을 꼽았습니다. 홈오피스, 공부방 등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소비자로 인해 최근 2년간 가벽 검색량이 5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 입니다. 올해 역시 집 중심의 생활 패턴이 계속되면서 공간을 구분해주는 가벽 상품에 대한 소비 니즈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식품업계에도 홈코노미 트렌드를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들은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홈쿡’ 트렌드에 맞춰 기공식품 개발에 주격하고 있습니다. 개발 포인트는 ‘프리미엄‘에 있습니다. 집밥 수요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고품질 식품의 인기가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어 상품

개인맞춤형 건강식으로 건강 케어

‘건강한 삶‘은 현대인들이 코로나 이전부터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삶의 지표 중 하나입니다.  스스로의 건강을 쟁기는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불안해진 소비자 들은 건강뿐 아니라 위생, 심리적 불안감까지 케어해주는 상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케어상품의 대표적인 품목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입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 장은 매년 성장세를 이루며 지난해 기준 5조 원대에 육박 할 정도로 확대됐습니다. 건기식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식품제조사, 제약사 등은 물론 유통업체까지 관련 사 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일반 건기식뿐 아니라 개인맞춤형 상품의 확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개인맞춤형 건기식을 소분해 판매하는 사업이 기능 해졌기 때문입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퍼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의뢰한 유전자 검사 결괴를 토대 로 보충이 필요한 영양소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건기식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매장 내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보다 전문적 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스타트업 모노랩스와 협업을 맺고 개인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론칭, 이마트 성수점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습니다. Al 알고리즘에 기반해 개인별 최적화된 건기식을 추천해줍니다. 한편 롯데쇼핑도 최근 ‘비바 건강마켓’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건기식 시장 진입의 기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육체건강뿐 아니 라 정신건강을 관리해주는 건기식 확대 도 주목해야 합니다. 면역력과 더불어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소비자 니즈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장분석업체 오픈서베이가 20~59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긴장 및 스트레스 완화, 수면 질 개선 등의 기능을 담은 건기식 출시도 더욱 확대될 것 입니다. 일례로 GC녹십자는 수면 건강기능식품 ‘잠의신’을 출시했습니다. 감태 추출물을 함유해 수면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이외에도 스트레스성 긴장 완화에 좋은 데아닌, 피로회복을 위한 비타민B군 등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시니어층을 위한 영양식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 건강을 좌우하는 근육량 유지 효과를 제공 하는 단백질 식품이 파우더, 바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치소비 상품

윤리적 소비 추구하는 ‘그린 컨슈머‘ 주목

가치소비란 가격이나 품질이 아닌 윤리적 신념, 개인 취향 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주요 소비층 으로 꼽히는 밀레니얼 세대는 가치소비 상품에 더 쉽게 지갑을 엽니다. 제품의 지속기능성, 투명한 성분공개, 비건 속성 등 가지소비 상품이 올해 소비시장 트렌드를 좌우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유통업계도 빠르게 관련 강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편의점 CU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종이컵, 접시 등 8종의 일회용품들 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H& B전문점 올리브영은 실제 주요 고객층의 소비니즈조사를 위해 여성 소비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가치소비 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0%가 화장 품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중 87.5%는 유행보다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에 맞춰 화장품을 구매한다고 밝혔으며, 71.1%는 제품 구매시 성분에 따라 구매  결정한다고 답했습니다.

비건 상품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 비하면 국내에서는 아직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최근 채식 확대와 건강관리, 지구 환경을중요시하는 소비자에 의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업체의 시장 진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해 비건 라면/김치/스킨케어 브랜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비건 요거트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한 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우유 대신 코코넛을 주원료로 시용했습니다. 농심 역시 지난달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 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수분제조기술로 식감과 육즙까지 실제 고기와 유사하게 구현 했습니다. 건강과 윤리적 소비니즈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관련 제품 개발 및 확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펀마케팅 상품

한정판콜라보••• 즐거움까지 책임진다

MZ세대는 소비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올해도 이들은 타깃으로 하는 차 별화 이색 제품들의 확대가 예상됩니다. 대표적으로 편의점 업계의 캐릭터 콜라보 상품을 들 수 있습니다. 제조업체의 로고나 마스코트를 식품 제형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단독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GS25는 최근 주류 업체 하이트진로의 마스코트,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진로 소주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안주플래터, 감자집 등을 출시, 최근 확대되는 홈술 니즈까지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24도 인기 디저트인 젤리 제품을 진로 두꺼비 캐릭터와 콜라보해 선보였습니다. 맛, 재미, 귀여움, 새로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MZ세대를 공략한 편마케팅 상품 확대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ource from Retail Magazine)